부산에 살면서도 사실 영도는 잘 가지 않는 곳 중 하나이긴 하다.
사는 곳에서 거리가 조금 있기도 하고 교통편을 잘 타야 한번에 가거나 할 수 있시 때문인데 그래도 광안대교, 부산항대교등이 생기면서 이제는 조금은 더 가기가 편해진 곳이 영도이기도 하다.
센텀쪽에서 버스를 타면 광안대교를 타고 부산항대교를 타고 영도로 넘어 갈 수 있으며 송도까지 간다고 하면 남항대교까지해서 총 3개의 대교를 건너 부산 바다를 쭉 다 둘러볼 수 있는 즐거운 바다 여행이 될 수도 있다.
아무래도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인 만큼 부산은 횟거리들로 유명한데 그중 영도는 물회로 유명한 지역이 되었다. 다양한 물회 식당들이 존재하는 영도 그중에서 우리는 신선물회라는 곳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러면 신선물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부산 영도 맛집
신선물회
01 신선물회 외부 & 내부
여느 횟집과 다름 없는 외관의 모습을 가진 신선물회이지만 들렸을 당시에 신선한 고기가 바로바로 채워지고 있는 현장을 보았다.
횟감의 가장 중요한 신선도는 당연히 국내산이지 않을까 싶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을 하신다고 한다.
테이블로 이루어진 공간과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진 공간이 있다.
역시 횟집처럼 테이블위에는 비닐이 깔려져 있으며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았다.
보통 물회를 시키면 한번에 다 물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독특하게도 2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처음부터 물에 담겨져 나오지 않고 얼음물이 따로 분리되어 나오게 되어 있어 그것을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큰 포스터로 붙어져 있었다.
02 신선물회 메뉴
다양한 횟거리가 있었고 물회 역시 3가지 종류의 물회가 있었따. 우선 한치물회, 전복물회가 있고 기본인 물회가 있었으며 그 윗 단계로 신선물회의 가게 이름을 딴 시그니쳐 메뉴인 신선물회가 있었다.
이 신선물회는 활어에 전복과 해삼이 추가되어 기본 물회보다는 1만원이 더 나간다.
그럼 당연히 궁금하니 물회와 신선물회를 시켜보았다.
소면을 넣어 먹으면 물회가 더욱 맛있으니 소면도 꼭 챙겨가도록 하자.
03 신선물회 음식과 맛
우선 기본으로 세팅되는 상을 보면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재료와 매운탕, 생선구이 그리고 회무침이 나오는데 저 회무침이 먼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급 사람이 몰리면서 물어볼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 결국 이름을 알지 못하고 나왔다.
물회로 만들수 있는 양념이 조금 된 얼음물이 나왔고 혹시나 물을 탔을때 신거울 수 있으니 더욱 간을 할 수 있게 초장이 따로 더 덜어 먹을 수 있게 나왔다.
그리고 곧 뒤이어 나온 기본물회. 비벼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게 나온 물회는 상당한 활어의 양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금방 잡아서 해주셨는지 고기 회역시 탱글탱글함이 그대로 눈에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같이 나온 신선물회의 대표 메뉴 신선물회.
기본 물회와 같이 어마어마한 활어의 양과 거기에 추가된 전복과 해삼이었다.
해삼과 전복역시 양이 상당했다.
음식의 이름을 끝내 알지 못했던 반찬음식이었지만 꼬들한 식감에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한 맛과 어우러진 초장과 해초의 맛이 너무나 좋았던 반찬이었다.
매운탕 역시 시원하면서도 칼칼했고 무엇보다 매운탕이 좋지 않다면 식으면 비린내가 날 때가 있는데 신선물회의 매운탕은 식어서도 비린내없이 칼칼하면서 매력적인 맛을 그대로 유지해서 놀라웠다.
이야기 하시기에는 2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3가지 방법으로 물회를 먹을 수가 있었다. 처음에는 비비지 않고 우선 회만 싸서 정말 회처럼 먹을 수가 있어서 회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그런 다음 야채들과 회를 벼벼서 회쌈으로 먹었는데 역시 이 회쌈도 너무나 맛이 있었다.
기본 물회도 괜찮았지만 역시 맛은 신선물회가 좋았다.
전복과 해삼이 들어가면서 씹는 식감을 더욱 살려주어 부드러운 회와 씹는 식감이 들어가면서 더욱 입을 자극시켜기에 기본 물회보다 더 좋지 않았나 싶다. 해삼이나 전복을 회로 먹을 시 좋지 않은 회는 냄새가 날수 있는데 역시 신선물회라는 이름답게 신선한 횟감이여서 비린내나 잡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또한 반찬으로나온 김치와 어묵무침 역시 직접 만드시는지 일반적인 기성품의 맛이 아니었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생선 구이 역시 맛이 좋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생선의 향이 잘 베어 있어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그냥 구이로 나온 것이 아닌 간장 소스가 뿌려져 있었는데 이 작은 소스 하나로 맛이 훨씬 더 좋았다. 작은 반찬 하나까지 신경을 쓰시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더욱 좋았다.
이런 작은 반찬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쓰는 집들이 너무나 좋다.
너무 맛있어 소면은 제대로 찍지도 못했고 비빈 장면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쉽다.
밥까지 만 물회가 사실 사진상의 비주얼로는 좋지 않은데 맛은 정말 환상이었다.
물에 들어간 소면을 한젓가락 호로록 하면 그 쫄깃함과 물회의 시원함과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 전체를 채워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다.
04 신선물회에 대해 마치며
정말 다야한 맛으로 느낄 수 있는 신선물회의 물회는 너무나 좋았다.
3가지의 방법으로 먹고 싱싱한 횟감과 너무나 푸짐한 양까지 정말 집이 근처였다면 너무나 자주가서 먹고 즐기며 단골이 되지 않았을까 한 곳이다.
일하시는 사장님분들도 너무나 좋으시고 특히나 다른분께서 양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라는 질문에 사장님이 너무나 당연한 듯이 당연히 많아야지요 이정도도 안되믄 안되요라고 당당하게 말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듯 보이셨다.
또한 메인 메뉴뿐 아니라 서브로 나오는 반찬들 역시 정성이 안들어간 것이 없어 김치부터 구이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신경을 쓴 것이 너무나도 눈에 보여서 좋았다. 작지만 세세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쓰는 곳이야말로 정말 좋은 음식점이자 최고의 음식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넘칠것만 같은 양과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방식의 물회라 더욱 손님의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 좋았으며 신선함이 생명이 횟감 역시 탱탱했으며 입맛을 당기는 소스까지 이렇게까지 최고인 음식점은 정말 오랜만인듯 싶었다.
다음에 지인들이 부산에 온다면 부산 바다를 보고 맛있는 이 곳으로가 같이 먹고싶은 곳 영도의 신선물회는 그런 곳이다.
음식의 맛과 신선물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가게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은 분위기, 친절도, 청결 등 음식뿐 아닌 다른 것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선물회 5 / 5
회로먹고 비벼 쌈싸먹고 시원하게 물회로 먹는 트리플 악셀
물회 4.5 / 5
엄청난 양 의 트리플 악셀
신선물회 4 / 5
깔끔하고 츤데레 사장님의 매력
위치
영도의 시장쪽에 있으며
횟감이 신선하고 맛까지 너무나 좋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물회를 먹기를 원한다면
영도에 있는 신선물회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영도와 남항대교를 하나를 두고 옆에 있는 송도에 있는 바다뷰 맛집과 바다뷰 숙소 호텔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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